(참여자)
<브레인 버거>, 2013, 2채널 디지털 비디오, 여러 전자 장치, 44분 23초, 작가 제공
에드 브라운은 2013년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디지털+미디어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운은 스스로를 조각가로 생각하지만 작품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제작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전통적인 매체도 사용하지만 여기에 더하여 발견된 오브제,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사진, 인터랙티브 매체, 전자 기기 등을 작품에 활용한다. 종종 유머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쉽게 다가올 수 있게 하여 미국 문화의 모순 및 대중 매체에서 다루는 주제들의 허상을 드러내고, 환멸로 인해 발생하는 만족감, 우울감, 정신적 현존을 느끼게 한다.
<브레인 버거>에서 작가는 정신력으로 바비큐에 불을 붙이고 햄버거를 조리하여 식사를 한다. 이것은 마텔 마인드플렉스(Mattel™ Mindflex™)라는 보드게임 EEG 헤드셋을 해킹하고 데이터 패킷을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노트북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노트북에서는 헤드셋을 통해 기록된 뇌파를 읽어낸 그래픽을 보여준다.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30초 동안 데이터 패킷에 담긴 ‘명상’의 요소가 어떤 한계점을 지나길 기다리며 듣는다. 그리고 이 작용은 목탄 덩어리들 속에 묻혀 있는 세 개의 전기 성냥에 불이 붙도록 전류를 흘려 보내는 트랜지스터를 작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