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임종 지킴이 로봇>, 2018, 혼합 매체, 15 x 15 x 13 inches,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커미션
댄 첸은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 작업 프로토타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서 사용자 인터랙션에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코네티컷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석사 학위, MIT에서 MAS를 취득했다. 8년 여 동안 디자이너로 활동한 후 현재 컬쳐 로보틱스의 수석 엔지니어를 맡고 있다.
마지막 순간의 병원(Last Moment Hospital)은 병원 같은 환경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설치로, 이 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마지막 통과 의례를 거친다. 이 빈 방에는 병원 침대 옆에 일종의 의료 기기인 마지막 순간의 로봇(Last Moment Robot)이 놓여 있다. 이 로봇은 패딩 된 팔로 환자를 어루만지는 의료 기기이며, 죽어가는 환자를 안내하고 위로하는 맞춤형 기록 장치이기도 하다. 죽음의 과정은 인간이 삶에서 가장 나약해지는 순간일 것이다. 마지막 순간, 인간은 타인과의 연결 관계를 확인하려고 한다. 이 설치 작업에서는 인간의 자리를 로봇이 대체하면서, 인간성이 부재하는 친밀성의 질적인 문제에 의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