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브러시 스트로크>, 2012-2018, CNC 커팅한 알루미늄에 UV 프린트, 가변 크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커미션,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후원.
엘리사 지아디나 파파의 작업은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와 테크놀로지의 관계 속에서 젠더, 섹슈얼리티, 노동의 문제를 탐구한다. 뉴욕현대미술관(뉴욕, 2013), 휘트니미술관(뉴욕, 2017), 제 16회 로마콰드리엔날레(로마, 2016), 제 54회 베니스비엔날레의 비공식 인터넷 파빌리온(2011), 라이좀(rhizome.org, 2016), 전자예술관(바젤, 2011) 등에서 전시와 영상을 상영했다. 파파는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UC 버클리에서 미디어 필름 스터디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브러시 스트로크>는 앞면에 흰색과 회색의 그리드가 프린트된 평평한 미니멀리즘적인 조각 연작이다. 특정 각도에서 보거나 사진으로 촬영하면 조각들은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에서 지우는 붓자국으로 인지된다. 이 붓자국들은 조각들이 설치된 공간을 삭제한다. 이 공간에 조각들은 오브제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로 존재하는가? 이러한 구분이 필요하기는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