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작가 제공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2012년 설립. 서울에서 활동.
무중력지대 양천 2018년 설립. 서울에서 활동.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독립단체이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교육, 일자리, 주거, 의료, 노후, 사회안전망 등)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도래할 미래사회의 정치, 경제, 분배 체계의 급격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걸맞은 사회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무중력지대 양천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청년공간으로, 청년들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양천은 파편화되어 존재하는 청년들이 협력하고, 커뮤니티를 이루어 자신이 당면한 문제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 무중력지대 양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입-취업-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노멀’의 삶 속에 갇힌 독립이 아닌, 청년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삶의 질서에 기초한 독립을 추구하는 좋은 삶을 논의한다. 또한 논의를 위한 도구로 그러한 독립을 가능케 하는 물질적 · 시간적 조건들을 탐구한다. 자치로서의 독립을 추구하거나 이미 그러한 독립의 상태에 도달한 청년들을 만나 그들 각자가 정한 독립의 조건들을 살펴보고 ‘노멀’의 삶에 배태된 독립의 개념과 조건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여러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독립, 즉 자치로서의 독립을 쟁취하고 이를 보장받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상기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 『충분히 잘 살고 있습니다』를 제작하고 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