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니에트! 니에트! 니에트!〉, 2018,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커미션
보물섬 프로젝트는 김동찬, 민성홍, 송민규, 최진요, 하석준, 황경현 6명의 작가들이 [의기투합 + 길항]의 에너지로 진행된 콜렉티브이다. 2016년 경기창작센터 기획전〈보물섬〉프로젝트를 통해서 길항적 다원성이 있는 콜렉티브가 작가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군체’로서의 작가적 삶이 어떻게 개별적이 되는가를 보여주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 보여질 〈니에트! 니에트! 니에트!〉는 보물섬 콜렉티브 여섯 명의 작가들의 ‘관계’가 비정형의 형태를 유지하며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프로젝트이다.
〈니에트! 니에트! 니에트!〉, 2018,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커미션
김동찬의 설치 〈단독 드리블〉은 작가가 화물 자전거에 누군가가 좋아하는 비디오게임기를 싣고 작업실을 출발해 약 150km 거리를 이동해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에 주차하는 조각작품이다. 민성홍의 설치 〈안테나 새〉는 ‘안테나’ 라는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환경 내에서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한다. 송민규의 회화 〈어둠의 속도〉는 낮보다 환한 밤의 풍경이다. 어둠 속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작업은 현 시대의 생명서판이다. 하석준의 미디어 설치 〈종교는 믿는 것, 기술은 이해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는 것이 마치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여지는 동시대 이데올로기의 극한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최진요의 〈글을 쓰는 사람〉은 만화 연재 작업이다. 작가는 사회화의 과정에서 개인이 맞닥뜨리는 불가항력과, 그에 대한 순응을 이야기한다. 황경현의 회화설치 〈평m〉은 계획도시의 조감경을 인간의 최소 주거면적인 3.3평의 크기에 그려낸 그림이다. 작업은 전시장 바닥에 위치하여, 도시 풍경을 관조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