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한
장윤한은 타이베이에 거주하며 활동한다. 드로잉, 사운드, 영상 등을 활용하여 일상의 미묘하고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탐구하는 섬세한 내러티브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조각적 실천을 확장해왔다. 국립대만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타이베이 현대미술관(2015)과 베이징 울렌스현대미술관(2018)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타이베이비엔날레(2010), 방콕비엔날레(2018) 등 국제적인 그룹전을 통해 작업을 선보였다. 2014년 예술가, 과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스발바드 군도 및 북극해를 원정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아틱 서클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