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
DIS는 로렌 보일, 솔로몬 체이스, 마르코 로소, 데이비드 토로를 중심으로 2010년에 결성한 뉴욕 기반의 콜렉티브다. 디지털 영역의 무빙 이미지나 TV, 광고, 패션 및 다양한 대중문화 형태로부터 시각적, 서사적 전략을 차용해 패러디함으로써 동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쟁점을 파고든다. 2010년에 온라인 매거진 『DIS 매거진』 발행을 시작으로 스톡 사진 에이전시 ‘DIS이미지스’와 리테일 플랫폼 ‘DIS오운’을 만들었고 동시대 문화와 정치에 대한 논의를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플랫폼, ‘dis.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뉴뮤지엄트리엔날레(2015)에 참여했고 제9회 베를린비엔날레(2016)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샌프란시스코의 드 영 미술관(2017), 볼티모어 미술관(2018–19)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