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어 크랩헤드(에이미 램, 존 맥컬리)
라이프 오브 어 크랩헤드는 중국계인 에이미 램(홍콩 출생)과 베트남-아이리시계인 존 맥컬리(토론토 출생)의 협업 프로젝트로, 코미디의 형식을 차용한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을 한다. 일상의 미시적인 부분에서 발현하는 인종차별과 편견을 유머 있게 꼬집으면서, 식민주의 역사나 예술의 사회경제적 조건 등 보다 광범위한 주제로까지 그 비판적 시각을 연장한다. 2013년에 토론토의 온타리오 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온라인 퍼포먼스 아트 쇼 《도어드(Doored)》를 기획하고 호스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