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로 치카코
야마시로 치카코는 퍼포먼스, 사진, 영상을 통한 이미지와 내러티브로 역사, 정치, 문화적 현실을 제시한다. 주로 자신이 태어나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오키나와가 점령되어온 역사에 주목하여 역사 속 소외된 대상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목소리를 내기를 시도한다. 오키나와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환경 조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쿄 모리미술관(2012), 도쿄 국립현대미술관(2015), 서울 대안공간 루프(2017)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제8회 아시아퍼시픽트리엔날레(2015–16), 제3회 아이치트리엔날레(2016)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기관과 예술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2017년에 아시안 아트 어워드에서 그랜드 프라이즈를, 2020년에는 도쿄 컨템퍼러리 아트 어워드 2020–22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