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Escape at a Time 하루하루 탈출한다
8 Sept—21 Nov 2021

아이사 혹슨

아이사 혹슨은 마닐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퍼러리 안무가이자 미술작가로 다양한 젠더와 아이덴티티, 그리고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춤을 통해 몸이 재현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혹슨의 작업은 필리핀의 정치경제적 맥락에 비추어 노동이나 사회이동성, 유혹의 역동성과 같은 몸 정치학의 특정한 측면을 강조한다. 취리히 취르허 테아터 슈펙타켈(2012, 2013, 2015, 2017), 탄츠 임 아우구스트(2013, 2015), 아시아 퍼포밍 아츠 트리엔날레(2017), 독일 탄츠플랫폼(2018) 등 세계 유수의 공연예술제에 참여했다. 2014년 필리핀 대학의 조지 비 바르가스 미술관 및 필리피아나 리서치 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상하이 락번드 미술관의 《RAM HIGHLIGHT 2018: Is It My Body?》(2018), 샤르자비엔날레의 《Leaving the Echo Chamber》(2019), 홍콩 타이쿤 컨템퍼러리의 《My Body Holds Its Shape》(2020)등의 국제 전시에 참여했다. 2018년 필리핀문화원의 ‘13인의 작가’에 선정되었고, 2019년 휴고 보스 아시아 아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초 댄서〉, 2013, 퍼포먼스. 작가 제공. 사진: 지아니나 오티커.

〈해피랜드 파트 I: 공주〉, 2017, 퍼포먼스. 작가와 프랑크푸르트 쿤스틀러하우스 무종투름 제공. 사진: 요르그 바우만.

〈필리핀 슈퍼-KTV-우먼 밴드: 슈퍼우먼 KTV〉, 2019, 라이브 퍼포먼스. 작가와 상하이 록번드 미술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