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 혹슨
아이사 혹슨은 마닐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퍼러리 안무가이자 미술작가로 다양한 젠더와 아이덴티티, 그리고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춤을 통해 몸이 재현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혹슨의 작업은 필리핀의 정치경제적 맥락에 비추어 노동이나 사회이동성, 유혹의 역동성과 같은 몸 정치학의 특정한 측면을 강조한다. 취리히 취르허 테아터 슈펙타켈(2012, 2013, 2015, 2017), 탄츠 임 아우구스트(2013, 2015), 아시아 퍼포밍 아츠 트리엔날레(2017), 독일 탄츠플랫폼(2018) 등 세계 유수의 공연예술제에 참여했다. 2014년 필리핀 대학의 조지 비 바르가스 미술관 및 필리피아나 리서치 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상하이 락번드 미술관의 《RAM HIGHLIGHT 2018: Is It My Body?》(2018), 샤르자비엔날레의 《Leaving the Echo Chamber》(2019), 홍콩 타이쿤 컨템퍼러리의 《My Body Holds Its Shape》(2020)등의 국제 전시에 참여했다. 2018년 필리핀문화원의 ‘13인의 작가’에 선정되었고, 2019년 휴고 보스 아시아 아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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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댄서〉, 2013, 퍼포먼스. 작가 제공. 사진: 지아니나 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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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 파트 I: 공주〉, 2017, 퍼포먼스. 작가와 프랑크푸르트 쿤스틀러하우스 무종투름 제공. 사진: 요르그 바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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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슈퍼-KTV-우먼 밴드: 슈퍼우먼 KTV〉, 2019, 라이브 퍼포먼스. 작가와 상하이 록번드 미술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