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추앙
리우추앙은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현대 중국 사회의 변화 과정을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추적한다. 특히 법과 정치, 첨단 기술과 같은 사회적 시스템의 급격한 발전이 개인의 생활이나 개별 산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탐구하면서, 미시와 거시를 연결하는 내러티브를 직조한다. 리우추앙은 최근 도쿄 현대미술관(2020), 파리 퐁피두 센터(2019), 오슬로 아스트루프 펀리 미술관(2017), 파리 루이비통재단(2016) 등 기관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12회 타이베이비엔날레(2020), 예카테린부르크 제5회 우랄 인더스트리얼 현대미술 비엔날레(2019), 그리고 2014년 제10회 상하이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작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