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2007년에 결성해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는 안무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 설치 작업을 한다. 퀴어 이론과 정치학을 바탕으로 기존 역사를 다시 상상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거나 촬영의 시점과 무대 장치를 응용하는 등 퍼포먼스 형식을 실험한다. 2019년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스위스관에 참여했고, 노팅엄 컨템퍼러리(2015), 휴스턴 현대미술관(2017), 파리의 스위스문화원(2018)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미니애폴리스 워커아트센터(2019), 샌프란시스코 카디스트 재단(2020), 제11회 광주비엔날레 등 다수의 그룹전에서 작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