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작가 장윤한의 〈We Chose the Moon〉은 단어와 이미지를 활용해 은유적인 표현을 전달하는 작업으로, 온라인 채널에서는 웹을 위해 특별히 구상된 디지털 버전을 선보인다. 개개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성장, 연대, 미래, 그리고 역사를 만들어 나갈 때 경험하게 되는 바를 비선형적이고 연상적인 형식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읽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같은 작업의 물리적 버전은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유통망 거점 중 하나인 신도시 등 서울시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WECHOSETHEMOON.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