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모더니즘 / 성남과 환경미술 (서울시립미술관, 성남시청로비)

1998

그룹 ‘성남프로젝트’는 한시적인 공동 작업팀으로, 미술과 현실이 교차하고 서로 지지해 주는 장르로서 ‘다큐멘터리’ 혹은 ‘르포르타주’를 추구한다. 이들은 현실에 대한 리포트 형식의 미술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우리가 알고 있거나 우리에게 제시된 현실은 지식, 정보(통계)에 의해 픽션화된 것이란 사실 때문에 재현 혹은 반영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현실의 사태, 지식과 정보와 견해들을 준과학적 차원에서 분석하면서 제도, 의식에 대한 분석, 평가를 ‘시도’한다. 성남시의 건설과 시의 많은 미술 장식품들, 성남시 의류 제작 공정을 비판적으로 해부하는 과정에서 비디오, 프로젝션 슬라이드, 사진, 설치, 텍스트 등 매체가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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