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writer 외

연도 미상

〈먹기(eating)〉를 통해 욕망의 문제를 다루는 함경아는 “욕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가 아닌 “그것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관심을 기울이며 작업을 했다. 그녀의 비디오 인스톨레이션은 쉴 새 없이 온갖 먹거리를 빨고, 자르고, 분쇄시키는 입-기계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개념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파지 분쇄기를 비디오에 연결시키기도 했는데, 그녀는 먹기에 결부된 문화적 코드와 유기적인 환상들을 ‘절단’해 내고 있다.

〈Eating〉, 1998. 비디오 스틸. 20분
〈Fish〉, 연도 미상. 11분 38초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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