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밋 두타는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영화와 다수의 픽션, 논픽션, 시, 아동문학을 힌두어, 영어, 인도 뭄바이 지역의 언어인 동리어로 소개해왔습니다. 다큐멘터리, 픽션, 비주얼에세이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그의 영화는 베니스, 베를린, 토론토, 로테르담, 오버하우젠, 파리 등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영화제와, 뉴욕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버클리 미술관&퍼시픽 필름 아카이브 등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작가의 현재 활동지이기도 한 히말라야 캉그라 계곡 출신의 18세기 미니어처 화가의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 〈나인수크〉는 『뉴요커』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기영화’로 꼽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