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_셋 프로_비전〉 기록 영상
2021.09.12
2021년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at 케이팝스퀘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리 패티슨〈선_셋 프로_비전〉의 발췌 영상이 케이팝스퀘어미디어에서 상영된 기록영상이다.「at 케이팝스퀘어」는 유통망 내의 특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삼성역 코엑스 아티움 전면에 위치한 케이팝스퀘어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매시 2회씩 강남 한복판에서 비엔날레 참여 작가 작품의 발췌본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취미가x워크스, 폴린 부드리/레나테 로렌츠, 아이사 혹슨, 유리 패티슨, C-U-T이 참여했고, 유통망 프로젝트의 취지와 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 90초의 영상을 제작 혹은 편집하여 표출했다. 〈선_셋 프로_비전〉은 컴퓨터 하드웨어, 산업용 앵글과 함께 디지털 렌더링된 일출과 일몰을 구현하는 두 개의 LED 스크린을 조각적으로 병치하여 동일한 장면의 동쪽 및 서쪽뷰를 보여준다. 환경 공기질 측정기인 유라드모니터가 대기 중 오염도를 측정하여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및 다른 오염원의 실시간 데이터를 생성하면 설치 작품의 하드웨어에 입력된다. 선명한 색조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겉보기에 낭만적이고 무해해 보이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섬뜩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관람자들을 부지불식간에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