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국제 해커들과 협업을 통해 그들이 직업적으로 생활하는 가상공간 안에서의 내면적 경험들을 찰흙으로 표현하도록 요청하였다. 작가는 해커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재료인 찰흙을 매개로 그들의 반영웅주의, 정치와 경제적인 성향 등 자의식을 깨우는 시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