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2014
치호이, 〈회전목마〉, 2014. 80매의 슬라이드 프로젝션 (컬러와 흑백). 8-9분.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치호이, 〈회전목마〉, 2014. 80매의 슬라이드 프로젝션 (컬러와 흑백). 8-9분.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치호이, 〈회전목마〉, 2014. 80매의 슬라이드 프로젝션 (컬러와 흑백). 8-9분.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치호이, 〈회전목마〉, 2014. 80매의 슬라이드 프로젝션 (컬러와 흑백). 8-9분.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회전목마〉는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주로 작업하는 작가의 드로잉을 슬라이드 프로젝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드로잉은 홍콩 문학가 열두 명의 작품을 만화로 재해석한 『하이재킹-만화 홍콩 문학』(2007), 대만 시인 홍홍의 소설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를 끝없는 기차 여행에 비유한 『기차』(2007), 일상과 꿈을 가로지르는 단편선 『도서관』(2013) 등 세 권의 만화책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그 사이사이에 과거 홍콩의 도시 풍경을 담은 열 장의 빛바랜 사진이 삽입되는데, 작가가 수집한 빈티지 사진 슬라이드로 본디 관광 기념품 용도로 제작된 것들이다. 작품의 원제인 ‘Carousel’은 회전목마를 뜻하면서, 동시에 원형 트레이를 장착해 시작과 끝없이 계속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슬라이드 영사기의 한 형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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