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여성은 언뜻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 던져서 주고 받는 카메라로 기록되어 나타난다. 카메라는 영상에서 잠깐씩 인물의 모습을 비추지만, 이내 허공으로 날아가 마치 스스로 생명을 지닌 개체처럼 공중에 떠오르며 렌즈에 잡히는 것들을 녹화한다. 이 작품은 피동적인 매체로 단순화된 카메라와 조정자인 사람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카메라의 시선을 드러낸다. (SMB01 결과보고서 발췌)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여성은 언뜻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 던져서 주고 받는 카메라로 기록되어 나타난다. 카메라는 영상에서 잠깐씩 인물의 모습을 비추지만, 이내 허공으로 날아가 마치 스스로 생명을 지닌 개체처럼 공중에 떠오르며 렌즈에 잡히는 것들을 녹화한다. 이 작품은 피동적인 매체로 단순화된 카메라와 조정자인 사람의 관계를 재설정하며, 카메라의 시선을 드러낸다. (SMB01 결과보고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