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인터페이스

1995-2000
페리 호버만, 〈통쾌한 인터페이스〉, 1995-2000. 2채널 비디오 인터랙티브 설치(사운드), 벽, 혼합 재료. 가변 크기 . 작가 및 포스트마스터즈 갤러리, 뉴욕 제공. 제1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미디어_시티 서울 2000 《도시: 0과 1사이》. 서울역사박물관. 2000

PC 키보드를 보여주는 영상의 표면에 관객이 공을 던지면 공을 맞은 키로 연결된 이미지와 음향이 떠오르는 게임 형식의 작품이다. 컴퓨터는 정보를 처리해주는 만능 해결사 같지만, 동시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컴퓨터에 공을 던져 맞추는 아날로그적 보복의 행위는 기술에 반하는 카타르시스를 생성하지만, 동시에 컴퓨터는 용량부족, 시스템 오류 등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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