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천사

1999
토니 아워슬러, 〈악마/천사〉, 1999.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 가변 크기. 작가 제공. 제1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미디어_시티 서울 2000 《도시: 0과 1사이》. 서울역사박물관. 2000

〈악마/천사〉의 이미지는 악마와 천사가 싸우는 모습으로 저승 세계에서 악과 선의 대결을 표현한다. 악마의 원형인 ‘루시퍼’라는 이름의 어원은 ‘빛의 전달자’라고 한다. 그래서 처음 비디오가 출현했을 때 사람들은 그 충격을 마치 악마의 힘과 같다고 표현했었다. 이 작품에서 오슬러는 빛이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형상을 만드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의미를 지각의 개념으로 확장시킨다. 〈푸른 불꽃〉은 삶의 무상함을 표현하기 위해 즉 네덜란드의 바니타스 화가들이 사용했던 해골, 촛불, 나방 등의 상징을 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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