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Neighbor

2021
강상우, 〈Forest Neighbor〉, 2021.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0분 56초.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사진: 글림워커픽쳐스
강상우, 〈Forest Neighbor〉, 2021.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0분 56초.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사진: 글림워커픽쳐스
강상우, 〈Forest Neighbor〉, 2021.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0분 56초.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사진: 글림워커픽쳐스
강상우, 〈Forest Neighbor〉, 2021.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0분 56초.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사진: 글림워커픽쳐스
강상우, 〈Forest Neighbor〉, 2021. 단채널 비디오(HD, 컬러, 사운드). 10분 56초.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하루하루 탈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2021. 사진: 글림워커픽쳐스

〈Forest Neighbor〉는 영화가 사회의 소수자를 재현하는 방식을 고민해 온 강상우의 신작으로, 작가의 관심사가 생태로 확장되는 전환을 엿볼 수 있다. 천둥 번개가 치는 어느 날 밤, 한 남매가 집 근처 숲에서 무언가를 촬영하는 일군의 촬영스태프를 발견하면서 겪는 일을 다루는 단편영상이다. 작업의 내러티브는 두 주인공의 일상을 따라가는 듯 하다가, 극중 등장하는 촬영스태프가 숲에 설치한 영화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 장치 등이 연출하는 비현실적인 광경을 비추며 기묘한 환상 이야기로 접어든다. 한편 작업에는 인간 간의 만남 외에도 나무와 버섯 등 비인간과 맺는 교류도 표현되는데, 이와 같이 서로와 무관해 보이는 존재들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고, 부지불식 간에 서로와 낯선 이웃이 되는 순간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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