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시타 딘의 16mm 흑백 필름 작품으로, 영국 남부의 해안가에 있는 ‘소리 거울’로 알려진 거대한 구조물들을 보여준다. 이 구조물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기의 움직임을 소리로 감지하기 위해 해변 앞에 설치된 것으로, 건축적인 수신기와 앰프를 구조적으로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고, 레이더의 개발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현재는 불가능한 유토피아적 열망 혹은 역사적 과거의 표상으로 남아있다.
타시타 딘의 16mm 흑백 필름 작품으로, 영국 남부의 해안가에 있는 ‘소리 거울’로 알려진 거대한 구조물들을 보여준다. 이 구조물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기의 움직임을 소리로 감지하기 위해 해변 앞에 설치된 것으로, 건축적인 수신기와 앰프를 구조적으로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고, 레이더의 개발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며 현재는 불가능한 유토피아적 열망 혹은 역사적 과거의 표상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