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Capsule

1997

에두아르도 캇츠는 상호 의존적인 웹 인스톨레이션과 바이오아트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인터넷이 일상화되기 이전인 80년대부터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 인스톨레이션을 이용한 작업을 해 왔던 에두아르도 캇츠는 9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통신기술과 생명공학을 집합시킨 프로젝트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는 로봇 자동장치와 네트워크 시스템의 가상적인 결합을 통해 디지털 이후의 시대에 나타나는 유동적인 주체성의 문제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온라인 경험의 신화(Uirapuru)에서부터 생명공학이 주는 문화적 충격(Genesis), 디지털 시대의 변화하는 기억저장 시스템(Time Capsule), 새로운 창조와 진화의 문제(GFP Bunn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포함한다.

〈Time Capsule〉은 1977년 11월에 상 파울로의 문화센터인 장미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마이크로칩을 직접 자신에게 이식함으로써 웹 인터페이스와 인간자체의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Time Capsule〉은 마이크로칩 이식, 7개의 바랜듯한 사진들, TV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 상호 작용하는 원격장치를 통한 이식 칩의 검색, 원거리 데이터베이스 중재, 기타 장비들과 X-ray 촬영을 통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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