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

2000
나빈 라완차이쿨과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툭툭〉, 2000. 단채널 비디오. 20초; 50초. 작가 제공. 제1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미디어_시티 서울 2000 《도시: 0과 1사이》 중 ‘시티 비전/클립 시티’. 서울 42개 도심전광판. 2000

태국어로 툭툭은 세 발 달린 택시를 의미한다. 〈툭툭〉에서 한 여인은 미로와도 같은 분주한 도시의 이곳저곳을 떠돌며 잃어버린 사랑을 찾고 있다. 기름과 가솔린처럼 불에 타기 쉬운 혼합물은 자극적인 냄새를 뿜어내고 이러한 연료들이 마치 화약처럼 폭발하면서 일산화탄소와 연속적인 소음을 격렬하게 품어낸다. 그녀는 계속적으로 침전된 사랑의 악몽과 사랑의 향기 속에서 방황한다. 이 흑백의 영상은 사랑을 찾는 여인과 도시의 이미지를 애틋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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