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화는 SF적 상상력을 동원해 미래의 가상 이야기를 만들어 한국의 미래상을 그려낸다. 한 세대의 패러다임의 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이 미래를 이끌지만 근본적으로 행해지는 위기 해결 방법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건축물이나 변형된 로켓을 통해 이러한 현상들을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