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미디어 가이드

2021.10.02 – 2021.10.23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21 《하루하루 탈출한다》 강연 「대중미디어 가이드」. 참여자: 김윤아, 복길, DJ GCM, 김보영, 심혜경, 김일란. 진행자: 유지원. 2021. 10. 02 – 10. 23 (4회차)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21 《하루하루 탈출한다》 강연 「대중미디어 가이드」. 참여자: 김윤아, 복길, DJ GCM, 김보영, 심혜경, 김일란. 진행자: 유지원. 2021. 10. 02 – 10. 23 (4회차)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21 《하루하루 탈출한다》 강연 「대중미디어 가이드」. 참여자: 김윤아, 복길, DJ GCM, 김보영, 심혜경, 김일란. 진행자: 유지원. 2021. 10. 02 – 10. 23 (4회차)

네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대중미디어 가이드〉는 현실을 도피할 수 있는 길이 되어주는 동시에 현실에 개입하는 대중미디어의 역설적인 역량에 주목했다. 나아가 새로운 매체 및 기술의 등장과 더불어 대두된 다변화된 목소리와 관점, 관객층의 확대 등의 변화상을 살펴 보았다.

첫 번째 세션 “대중음악 산업과 팬덤 문화: 케이팝 네이티브”에서 케이팝 디제잉 공연 ‘슬픔의 케이팝 파티’ 기획자 복길과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가 대중이 몰입할 수 있는 환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엄연히 현실에 자리잡은 케이팝의 현 위치를 논했다.측이 케이팝의 현장 당사자이자 소비자인 연사의 경험을 기반으로 케이팝의 산업, 팬덤 문화의 변천사, 케이팝 아이돌과 산업 및 사회상 사이에 놓인 소비자가 벌이는 협상 등의 세부주제를 다루었다.
두 번째 세션 “환상이 현실로, 현실이 환상으로”는 SF소설가 김보영을 초청하여 환상소설이 지닌 시공간적 보편성, 거리두기의 효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상상력, 그리고 고전적 서사의 재탄생을 살펴보았다.
세 번째 세션 “도피 끝에서 만난 생존 또는 실험: 콘텐츠랩 비보의 미디어스케이프”는 문화연구자 심혜경을 초청하여 개그우먼 송은이의 콘텐츠랩 비보의 행보를 통해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이 다루는 다양한 쾌락을 다루었다.
네 번째 세션 “〈으랏파파〉: 다양한 즐거움을 위한 연분홍TV의 항해”는 감독이자 활동가 김일란을 초청하여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 연분홍TV가 선보인 한국 최초 퀴어 가족 시트콤 ‘으랏파파’를 다루었다. 이로써 사회문화를 보다 다양한 지형으로 바꿀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플랫폼의 잠재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알아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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