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엘레나 다미아니Elena Damiani

페루 리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엘레나 다미아니는 기록물이 갖는 개념적 의의, 그리고 망각의 두려움이 내려앉은 사회에서 나타난 기억의 지속성에 대해 고찰합니다. 이러한 고찰은 다시 작가의 연구와 작업 양상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일상에서 찾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그의 콜라주, 조각, 영상, 설치 작품에 선도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엘레나 다미아니는 에콰도르 쿠엥카비엔날레(2018, 2016), 광주비엔날레(2016),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2015), 오스트리아 비엔나비엔날레(2015),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폴리/그래픽트리엔날레(201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미지와 움직임 비엔날레 (Bienal de la Imagen y Movimiento, 2014), 브라질 메르코수르비엔날레(2013)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페루 리마 현대미술관(2022), 미국 노퍽 크라이슬러미술관(2017), 멕시코 푸에블라 암파로박물관(2016), 멕시코 시티 국립멕시코대학교 현대미술관(MUAC, 2015)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습니다. 수혜 경력으로는 CIFO예술재단의 커미션 기금(2016)과 뉴욕 아메리카스 소사이어티의 데이비드 록펠러 아트리움 커미션 작가 선정(2014) 등이 있습니다.

Born 1979. Elena Damiani lives and works in Lima, Perú. Her work considers the conceptual significance of archives and the persistence of memory in a society fearful of forgetting. This has influenced her practice and research where she transforms found material into collages, sculptures, video, and installations. Damiani has participated in multiple international biennals, including the Bienal de Cuenca (2018, 2016); Gwangju Biennale (2016); Venice
Biennale, Vienna Biennale and IV Poly/Graphic Triennial (2015); Bienal de la Imagen y Movimiento, Buenos Aires (2014); Bienal do Mercosul (2013). Solo exhibitions include Museo de Arte Contemporáneo, Lima (2022); Chrysler Museum of Art, Norfolk, VA (2017); Museo Amparo, Puebla (2016); MUAC Museo Universitario Arte Contemporáneo, Mexico City (2015). She was awarded the Grants & Commissions Program, CIFO Art Foundation (2016) and the commission for the David Rockefeller Atrium, Americas Society, New York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