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Postcards
2023년 6월부터 소개되는 ‘엽서 프로그램’은 비엔날레를 경험하는 일종의 임시 장소가 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작가, 필자, 참여자, 비엔날레 팀과 미술관 관계자를 엽서 생산자로 초대하여 동시대 삶을 해석하는 다양한 엽서를 만들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협력 공간 및 온라인에서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생산한 엽서 이미지는 드로잉, 사진,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며, 이 모두는 개인적이고, 철학적이며, 추상적인 언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엽서는 기여, 편집과 유통의 행위를 통해 동시대 사회를 읽는 공동의 지도를 형성하며, 엽서는 기념품으로 간직되거나, 개인적인 서신 전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Launching June 2023, the postcard program adds an ephemeral facet to the Biennale, inviting artists, writers, collaborators, Biennale team members, and SeMA staff to contribute their own personal, philosophical, abstract, or affective maps through images, photography, or text. These submissions are printed and circulated around Seoul and may be collected as keepsakes or sent to friends by post, creating an unusual communal map through acts of contribution, compilation, and distrib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