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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나 에밀 아부드Jumana Emil Abboud

Artist cover

주마나 에밀 아부드는 예루살렘과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출신 현대미술가로, 현재 영국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의 슬레이드 예술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주마나 에밀 아부드의 작업은 기억, 민간설화, 위기에 처한 유산, 토지 및 수자원 약탈에 대해 탐구하며, 탐구의 과정은 드로잉, 퍼포먼스, 작문 워크숍 등의 형태로 발전됩니다. 작가는 여러 관점의 이야기를 연결하여 ‘이야기 별자리’를 창출하는 협동 과정을 통해 민속문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원(水源)을 되찾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그는 서울시립미술관(2019),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카스코 아트센터(2020), 독일 쾰른 템포러리 갤러리(2020), 영국 테이트 모던의 《BMW테이트 라이브》(2018)에서 선보인 전시 외에도 프랑스 리옹(2007), 아랍에미리트 샤르자(2017 외 다수), 이탈리아 베니스(2015), 튀르키예 이스탄불(2009), 호주 시드니(2022)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비엔날레에 다수 참여하였습니다. 영국 게이츠헤드의 발틱현대미술센터(2016), 스웨덴 우메오의 빌트뮤제(Bildmuseet, 2017), 팔레스타인 라말라의 카릴사카키니문화센터(2016), 요르단 암만의 다랏알푸눈(2021, 2017), 그리스 로쿠스아테네의 전시공간 TAVROS에서 개인전(2022)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독일 카셀도큐멘타15(2022)와 두바이 자밀아트센터(2022)에서 작품이 소개되었습니다.

Jumana Emil Abboud is a Palestinian artist based between Jerusalem and London and is currently pursuing a practice-led PhD at Slade School of Fine Art, University College London. Over the last two decades, she has presented her work at Seoul Museum of Art, Casco Art Institute: Working for the Commons, Temporary Gallery Cologne, BMW Tate Live, and at biennials in Lyon, Sharjah, Venice, Istanbul, and Sydney; with solo exhibitions at BALTIC Centre for Contemporary Art, Bildmuseum Umea, Khalil Sakakini Cultural Centre, Ramallah, Darat al Funun, Amman, and Locus Athens. More recently, she exhibited at Documenta 15, Kassel, and Jameel Arts Centre, Dubai. Her art practice is guided by memory, folk tale, endangered heritage, and land-water dispossessions. Abboud works in drawing, performance, and story-making workshops and collaborations, embracing folklore and re-spiriting sites of water through collective processes and story constel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