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 먼로 박사는 예술과 문화, 기관의 글로벌 전략을 중점으로 활동하는 수상 경력의 큐레이터, 아시아학 학자이자 저자이다.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및 재단에서 글로벌 아트 분야의 시니어 큐레이터 앳 라지로서, 구겐하임의 아시안 아트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구겐하임 아부다비 프로젝트의 시니어 파운딩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있다. 먼로는 40회가 넘는 전시를 기획하며, 차이궈창, 모리야마 다이도,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무신, 오노 요코 등의 예술가들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와 구타이, 모노하, 일본 오타쿠 문화, 중국 개념미술과 같은 역사적 아방가르드 운동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대표적인 전시로 구겐하임에서 열린 ⟪1989년 이후의 예술 그리고 중국: 세계의 극장⟫(2017)을 책임 기획을 맡았으며, 『아트뉴스』는 이 전시를 지난 십 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 25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뉴요커』는 ⟪위홍: 또 한 사람이 쓰러진다⟫를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톱 8 전시’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