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쿤츠

스위스의 치유사였던 엠마 쿤츠는 자신에게서 치료를 받은 사람이 방출한 방사선의 형태를 수맥추를 이용해 가시화하고 이것을 기하학적 드로잉으로 남겼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약 600점의 드로잉은 작가가 사망한 이후 1973년 아르가우어 쿤스트하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와 파리 현대미술관에서의 회고전을 통해 예술가로서 명성을 얻게 됩니다. 쿤츠의 작품은 1999년 하랄트 제만 기획의 리옹비엔날레, 취리히 쿤스트할레에서의 전시에서 요셉 보이스, 루돌프 슈타이너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예술사적 위상을 공고히 하였고, 뉴욕 드로잉센터, 더블린 아일랜드현대미술관, 베른 파울클레센터,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제14회 상하이비엔날레 등에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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