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2025.08.28 – 2025.08.28
제인 진 카이젠, 〈동요〉, 2025. 퍼포먼스, 10-15분. 컨셉: 제인 진 카이젠. 프로듀서: 권소영. 안무가: 김보라. 퍼포머: 고유진, 김지은, 김채희, 나경호, 박상미, 오현택, 정주령. 퍼포먼스 코디네이터: 박상미, 이미진. 의상: 이승준. 음악&사운드 믹스: 리오르 슐리만. 리서치 어시스턴트: 파울린 코피 반데트.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퍼포먼스 커미션 및 덴마크 예술재단 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서울시립미술관, 2025. 사진: 홍철기

〈동요〉 에는 도깨비 무리가 등장합니다. 경계의 엄중함으로 점철된 것 같은, 양극화된 세상에서 도깨비는 또 다른 에토스의 발현이 됩니다. 영역과 영역 사이를 잇는 문턱에서, 경계의 존재이자 자연의 신인 도깨비들은 비범한 힘을 가지고 있어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습니다. 그들은 비, 안개, 바람과 같은 자연의 힘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성별, 크기, 형태로 여겨집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들은 흩어질 때 배가 되며, 인간들은 행운을 빌고 악령을 쫓기 위해 그들을 달래야 합니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커미션과 덴마크예술재단 후원으로 제작된 제인 진 카이젠의 신작 퍼포먼스 〈동요〉는 2024년 자신의 영상 작품 〈도깨비〉에서 영감을 받아 확장,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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