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시 스트로크

2012-2018
엘리사 지아디나 파파, 〈브러시 스트로크〉, 2012-2018. CNC 커팅한 알루미늄에 UV 프린트. 가변 크기.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커미션 및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제작 지원.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서울시립미술관. 2018. 사진: 스튜디오 수직수평(유용지+홍철기)

〈브러시 스트로크〉는 앞면에 흰색과 회색의 그리드가 프린트된 평평한 미니멀리즘적인 조각 연작이다. 특정 각도에서 보거나 사진으로 촬영하면 조각들은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에서 지우는 붓자국으로 인지된다. 이 붓자국들은 조각들이 설치된 공간을 삭제한다. 이 공간에 조각들은 오브제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로 존재하는가, 이러한 구분이 필요하기는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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