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러시 스트로크〉는 앞면에 흰색과 회색의 그리드가 프린트된 평평한 미니멀리즘적인 조각 연작이다. 특정 각도에서 보거나 사진으로 촬영하면 조각들은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에서 지우는 붓자국으로 인지된다. 이 붓자국들은 조각들이 설치된 공간을 삭제한다. 이 공간에 조각들은 오브제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로 존재하는가, 이러한 구분이 필요하기는 하는가?
〈브러시 스트로크〉는 앞면에 흰색과 회색의 그리드가 프린트된 평평한 미니멀리즘적인 조각 연작이다. 특정 각도에서 보거나 사진으로 촬영하면 조각들은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에서 지우는 붓자국으로 인지된다. 이 붓자국들은 조각들이 설치된 공간을 삭제한다. 이 공간에 조각들은 오브제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로 존재하는가, 이러한 구분이 필요하기는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