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 과잉 성취, 과잉 생산, 과잉 커뮤니케이션과 이 과잉적 요소들을 추진하는 무한 긍정주의가 피상적인 교육과 문화에 어떻게 일조했는지를 이야기한다. 현대 예술가들의 영상작품을 통해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탐구의 모델과 교육의 방식이 무엇일지도 함께 생각해본다.
첫째 날. 『고통의 학교』를 읽고, 함께할 토론의 방향을 제시한다.
둘째 날. 신자유주의에서의 성과주의와 무한 긍정주의가 만들어내는 과잉된 활동성을 살펴본다.
셋째 날. 학술적인 토론을 위한 6 개의 영상작품을 감상하고 이에 관해 이야기 한다.
넷째 날. “모든 형태의 사색이 금지된다면 과잉 활동으로 세상은 끝날 것이다.”라는 니체의 발언에 기반하여 사이의 시간을 경험하고, 열정적인 사색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2016.08.25-28. 10.0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