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버스터즈는 자신들의 행동주의 정신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에 불어넣고자 한다. 이들의 작품과 시각적 밈들은 중앙 부스에 전시되고, 전시 공간 곳곳에 또 서울 시내 이곳 저곳에서 흩뿌려진다. 오늘날 이 세계를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의 삶을 이끄는 논조(톤)과 분위기는 무엇일까? 우리가 일을 하고, 물건을 구매하고, 잠을 자고, 죽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힘은 누가 조정하고 통제하는가? 애드버스터즈는 현재 우리가 가진 일반적 관점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중대한 문제들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