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주의 첫 번째 부분은 여러 색의 섬유 조각으로 만든 패턴을 보여준다. 이 패턴은 꽃다발처럼 보이는데, 그 안에는 검은 구멍이나 꽃이 빠진 부분도 있고 전화선이 보이는 유선전화도 등장한다.
두 번째 부분은 세폭화의 중간으로, 첫 번째 부분에서 빠졌던 꽃을 따라 이동 전화기가 있는 언덕의 꼭대기에 이르게 된다.
콜라주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부분은 헤론의 희미한 이동 경로로 상호연결되어있다. 헤론은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체에서 만든 장기체공 무인항공기이다. 애초에 이것은 고도가 높은 지역의 감시나 해상 정찰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줄곧 터키 군대의 감시 장비로 사용되어왔다. [닐바 귀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