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진화: 공유인간의 부활' 강연 3

2018
박형준, 리처드 윌킨슨,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진화: 공유인간의 부활’ 강연, 2018. 강연 시리즈. 작가 제공. 제10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좋은 삶》. 서울시립미술관. 2018. 사진: 스튜디오 수직수평(유용지+홍철기)

윌킨슨은 대표 저서 『평등이 답이다: 왜 평등한 사회는 늘 바람직한가』에서 통계지수와 그래프들, 객관적인 연구 자료를 통해 불평등이 사회문제에 끼치는 영향을 파헤치면서 선진국 중 소득 격차가 작은 사회가 큰 사회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윌킨슨에 따르면 사회의 신뢰 수준, 폭력과 살인 등의 강력 범죄율, 십대 출산 등 대부분의 사회문제는 지금까지 사회의 경제수준, 예를 들면 1인당 소득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여겨왔지만 사실은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한지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말한다. 불평등한 사회는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이는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충분한 자료를 통해 불평등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치는지에 대해 논한다.

강연 일시
2018. 11. 01. 10.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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