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했다.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이후 23년 동안 글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로 『오지리에 두고온 서른 살』(1993), 『시절들』(1996), 『붉은 포대기』(2003), 『수수밭으로 오세요』(2002), 『유랑가족』(2005), 『영란』(2010), 『내가 가장 예뻤을 때』(2009),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2013) 등을 발간하였다. 소설집으로 『피어라 수선화』(1994), 『멋진 한세상』(2002), 『명랑한 밤길』(2007) 등을 펴냈고, 산문집으로는 『마흔에 길을 나서다』(2003), 『행복한 만찬』(2008),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2000) 등이 있다.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9년도에는 만해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