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길릭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로, 조각, 비디오, 건축 및 텍스트 분야에서 기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업은 노동, 시간 및 미학에 대한 현대적 관리를 중심으로 하며, 전시를 하나의 독립적인 매체로서 개념화한 독특한 방식이 특징이다. 길릭의 작업은 현재의 사회적, 정치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추상과, 그의 구조가 지닌 명확성에 대해 자주 모순되거나 비평하는 텍스트, 영화 및 그래픽으로 나뉜다. 그는 이전의 기하학, 시스템 및 주관적 비전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에서 벗어나, 정보 기반 사회에서 발생하는 보조 구조들, 즉 개조, 협상 및 담론을 기반으로 한 추상 작업을 만들어낸다.예술가이자 이론가, 큐레이터, 교육자로서 그의 작업은 출판된 에세이와 텍스트, 강연, 큐레이팅 및 협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다. 길릭의 작품은 포스트 산업적 풍경에서 생산 조건을 반영하며, 경제, 노동 및 사회 조직의 미학을 다룬다. 그의 작업은 글로벌화된 신자유주의적 합의 속에서 추상화 및 건축에 대한 근대적 유산의 비효율적인 측면을 드러내며, 전시라는 형태에 대한 구조적 재고로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