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루고네스는 아르헨티나의 연구자, 철학자, 페미니스트였고, 뉴욕 빙햄튼대학에서 비교 문학과 철학, 통역, 철학의 문화와 여성학을 가르치는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근대성/식민성 학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구축한 ‘젠더 식민성’ 개념은 억압과 권력에 관한 새로운 이해의 기초를 닦았다. 마리아의 연구는 사회 정치 철학부터 라틴계 정치, 안데스 철학,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대중 교육, 그리고 저항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에 걸쳐 있었다.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의 사회운동가로 살아가며 만든 수십년간의 작업을 영향력 있는 학문과 연결시켰다. 1990년 뉴 멕시코 북쪽의 대중 교육 콜렉티브인 라 에스쿠엘라 포풀라르 노르테냐를 공동설립하여, 커뮤니티 경제, 건강 돌봄, 여성에 대한 폭력 외에 여러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