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 리케 글라저

최성일은 소재와 생산 공정을 연구하여 가능성을 탐구하는 디자이너이다. 그는 대체 공정을 통해 생활에 쓸 수 있는 오브제를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그는 디자인된 오브제가 그 소재와 공정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매체라 믿는다. 2015년부터 스튜디오 일리오(studio ilio)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 일리오는 독창적인 기능과 미(美)는 창의적인 소재와 공정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한다. 그들의 창조적인 생산 방식과 오브제 그리고 실험은 공예와 산업의 사이를 오가며 가구와 설치, 조각을 넘나든다. 리케 글라저는 디자인을 현대의 현상을 조명하고 다루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사회적인 상호 작용을 끌어내기 위해, 그리고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방법과 결과물을 디자인하여 만든다. 2015년부터 그녀는 커먼 이니셔티브(Common Initiative)라는 세 명의 디자이너를 포함한 콜렉티브를 결성하였다. 이 그룹은 디자인이 활성화된 저널리즘의 역할을 통해 각종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선보이는 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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