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안 앤드류 응우옌은 베트남전 종전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베트남인 2세의 사회 · 문화적 고민을 주제로 개념 미술과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작가이다. 부모와 함께 미국에 거주하던 그는 학업을 마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2005년 푸 남 뚝 하와 함께 프로펠러 그룹을 설립하여 실험 영화, 뮤직비디오, TV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사를 운영하였다. 2007년에는 푸 남 뚝 하, 티파니 청과 함께 전시 공간과 열람실이 함께 있는 독립 예술 공간 샨 아트를 운영하면서 베트남 현대미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