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엘 바타나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상황을 주로 다루는 비디오 작업을 해왔다. 그녀의 작업은 현재의 이스라엘을 이루어온 사회, 정치, 문화, 역사적 요소들을 출발점으로 삼고, 지속되는 전쟁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비롯된 의례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바르타나의 정치적인 질문들은 실재와 허구의 결합, 이미지와 사운드의 조작을 통해 시적인 표현으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