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다함은 물, 수증기, 얼음처럼 같은 내용이 다른 상태로 보이는 만물의 변위를 관찰하며 무엇이 왜 그리고 어떻게 함께하는 삶인지에 관한 질문을 작업의 주제로 삼는다.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연출하거나 출연하기도 한다. 개인전 《기체 액체 고체》(아트스페이스 풀, 2019)가 있고, 아르헨티나에서 《CONFITE PUNO》(2017)의 기획과 퍼포먼스로 참여하였으며, 아르코미술관과 서울시미술관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14년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최종후보,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에 입주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