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페이리는 1957년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태어났다. 그는 저장미술학원(현재의 중국미술학원)에 다녔으며, 1984년 유화과를 졸업했다. 1986년, 장페이리는 동료 예술가 겅젠이, 송리와 함께 ‘연못사회’를 창립했으며, 이 단체는 예술과 감정을 분리하고 항저우에서 공공 행사 및 개입을 조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항저우에서 거주하며 중국미술학원의 뉴미디어학부 학장을 맡고 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X?〉 시리즈(1986–1987), 〈30X30〉(1989), 〈Water: Standard Version from Cihai Dictionary〉(1991), 〈Document on Hygiene No.3〉(1991), 〈Last Words〉(2003), 〈A Gust of Wind〉(2008) 등이 있다. 장페이는 주로 비디오, 텍스트, 사운드 설치, 기계 설치, 사진 등을 포함한 미디어 작업과 예술 교육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