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외

2017/2022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작가 제공.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 낙원상가 412호, 2025. 사진: 홍철기

2010년 예술가이자 작곡가 온다 아키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일련의 퍼포먼스를 위해 서울에 머물렀습니다. 어느 날 밤 호텔방에서 휴대용 라디오로 채널을 돌리던 중 그는 전자 신호와 잡음 속에서 들려오는 “침묵하는 목소리”를 듣고, 이것이 고인이 된 백남준의 영혼이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이라 느끼게 됩니다. 그날 이후 몇 년 동안 그는 같은 라디오를 통해 백남준의 영혼을 불러 들었고, 이와 같은 ‘강령회’를 녹음기에 담아 최소한의 편집만을 거쳐 전시했습니다.

온다는 이 녹음을 “미스터리로 가득 찬 매체”로서 라디오의 잠재력을 탐구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익명의 방송국들에서 전송되는 “비밀 방송”을 녹음하거나 군사 혹은 첩보 목적으로 암호화된 메시지를 포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생전에 무속 전통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백남준의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청자가 어떻게 해석하든, 이 작업은 현존하는 예술가와 그가 깊은 유대감을 느끼는 선조 사이의 관계를 기록합니다.

온다 아키, 〈백남준의 영혼이 내게 말했다〉, 2017/2022. 필드 레코딩, 사진, 영상, 라디오, 텍스트. 가변크기.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재제작 지원

온다 아키, 〈카세트 솔로〉, 2025. 퍼포먼스.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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