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그램

2025.08.30 – 2025.11.22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SMB13) 서울아트시네마 장소 포스터, 2025, 디자인: 논플레이스 스튜디오

본 영화 프로그램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오래전부터 영화는 강령술과 많은 부분을 공유해왔습니다. 영화라는 형태가 생겨나면서 감독들은 산 자와 망자,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영성을 매개하기 위해 이미지와 현실 간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습니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영화 프로그램은 영화를 일상 속 신성의 발현으로 보는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비전과 영화를 공동 의례로 살펴보는 마야 데렌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습니다. 망자와의 대화, 조상들의 숨결, 프시케와 스크린, 일상 속 신비주의라는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총 스물 한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 티켓 예매는 상영 일정 2주 전부터 서울아트시네마 웹사이트에서 열립니다.


망자와의 대화

2025. 08. 30. 13.00
※ 상영 시작 전 예술감독팀의 토크가 진행됩니다.
(1) 라울 루이즈, 〈다가올 , 영화〉, 1997
(2) 마르셀 카뮈, 〈흑인 , 오르페〉, 1959

2025. 08. 30. 16.10 
(3) 이장호, 〈나그네는 ,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1987

2025. 09. 06. 13.00 
(4) 마티 디옵, 〈애틀랜틱스〉, 2019

2025. 09. 13. 13.00
(5) 트린 T. 민하, 〈밤의 여로〉, 2004

조상들의 숨결


2025. 09. 20. 13.00
(6)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찬란함의 , 무덤〉, 2015

2025. 09. 27. 13.00
(7) 카밀로 레스트레포, 〈실라오스〉, 2016
(8) 슐레이만 시세, 〈광채〉, 1987

2025. 10. 04. 13.00
(9) 가와세 나오미, 〈너를 보내는 숲〉, 2007

2025. 10. 04. 15.30
(10) 카롤린 데오다, 〈페티시의 하늘 아래〉, 2023
(11) 타카미네 고, 〈변어로〉, 2017

프시케와 스크린


2025. 10. 11. 13.00
(12) 켄 맥멀런, 〈고스트 댄스〉, 1983

2025. 10. 18. 13.00
(13) 마야 데렌, 〈오후의 그물망〉, 1943
(14) 루이스 부뉴엘, 〈욕망의 모호한 대상〉, 1977

2025. 10. 25. 13.00
(15) 니나 멘케스, 〈팬텀 러브〉, 2006
(16) 페드로 코스타, 〈호스 머니〉, 2019

일상 속 신비주의


2025. 11. 08. 13.00
(17) 로베르토 로셀리니, 〈기적〉, 1948
(18) 장뤽 고다르, 〈마리아에게 경배를〉, 1985

2025. 11. 15. 13.00
(19)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달에서 본 지구〉, 1967
(20)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체리향기〉, 1997

2025. 11. 22. 13.00
(21) 알리체 로르와커, 〈키메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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