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그레임 안필드, 〈아스베스토스(석면)〉, 2016. 단채널 비디오 설치. 가변 크기(설치). 20분(비디오). 작가 제공.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SeMA 벙커. 2023. 사진: 글림워커스

사샤 리트빈체바와 그레임 안필드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 〈아스베스토스(석면)〉은 자원 채굴에 얽힌 독성 가득한 유산을 추적한다. 역사적으로 석면은 전 세계의 대규모 산업과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무분별하게 채굴되고 가공되었다. 하지만 전자 현미경의 발명과 같은 현대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이 물질의 독성을 밝혀냈고, 그 결과 석면의 명성은 방화가 되는 마법같은 광물에서 언제 터질지 모를 재앙으로 돌변하였다. 공기 중에 떠도는 석면은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2012년 캐나다 퀘벡의 아스베스토스 마을에 있던 세계 최대 규모의 석면광이 폐광한 이후,우리 주변의 흙과 벽면에서 석면이 제거되고, 석면 산업은 우리에게서 멀어졌다. 이제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남았다: 집에서 이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고 새롭게 출발하거나, 그것의 잔재 위에 무언가를 짓거나. 석면 제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에, 잠재적인 확산을 저해하는 플라스틱 방수포로 감싼 재료와 같은 저감산업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다. 〈아스베스토스(석면)〉에서 카메라는 석면제거 작업자들이 내부의 독성을 수색하면서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파운드 푸티지와 아스베스토스 마을을 정적으로 촬영한 이미지(2020년 발데스 촬영본), 그리고 폐광된 석면광을 교차로 보여준다. 이러한 작품의 서사는 석면이라는 물질과 인간의 상호적 존재,인체의 취약성,산업 광산의 레거시와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한 질문을 피할 수 없이 되묻는다.

오늘
|
내일
|
스크린은 보호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는 스크린을 보호할 가치를 만듭니다.